뮤지컬 '렌트', 3년만 귀환…백형훈·김환희·조권 등 합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렌트'가 3년 만에 돌아온다.
그와 친구들의 삶 속에 늘 존재했지만 사회적으로 터부시됐던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의 이야기를 수면 위로 드러내 록, R&B, 탱고, 발라드,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혼합해 오페레타 형식으로 완성했다.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최정원, 남경주, 조승우, 전수경, 윤공주 등 스타들이 출연하고 이건명, 김선영, 정선아, 김호영, 송용진, 최재림 등 수많은 신예를 스타로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렌트'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렌트'는 오는 11월11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이다.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다.
브로드웨이 천재 극작·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인 이야기다. 그와 친구들의 삶 속에 늘 존재했지만 사회적으로 터부시됐던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의 이야기를 수면 위로 드러내 록, R&B, 탱고, 발라드,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혼합해 오페레타 형식으로 완성했다.
지난 시즌에 참여한 장지후, 정원영, 배두훈, 김호영, 전나영, 정다희가 같은 배역으로 돌아온다. 베니 역의 임정모는 콜린 역으로, 앙상블이었던 배수정은 조앤 역으로 발탁됐다. 백형훈, 김환희, 이지연, 조권, 윤형렬, 김수연, 구준모는 새로운 얼굴로 합류했다.
2000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 초연했다.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최정원, 남경주, 조승우, 전수경, 윤공주 등 스타들이 출연하고 이건명, 김선영, 정선아, 김호영, 송용진, 최재림 등 수많은 신예를 스타로 만들었다.
지난 시즌인 2020년 공연은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활기를 가장 근접하게 표현한 프로덕션' 등의 평을 받았다. 그 중심엔 1997년 '엔젤' 역으로 이 작품과 첫 인연을 맺은 해외협력연출 앤디 세뇨르 주니어가 있었다.
이번 한국 프로덕션 9번째 시즌을 위해 다시 한국을 찾은 그는 "오디션에서 놀라운 재능과 열정이 펼쳐져 이 작품의 끊임없는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멤버와 기존 멤버가 함께하며 조화롭고 다이내믹한 앙상블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배우들이 작품에 신선한 에너지와 진실성을 불어넣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