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쓸어담은 종목은..."대형 2차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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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증시를 이끌었던 테마주 열풍이 조금씩 사그라들면서 하반기 어떤 종목들이 주도주로 등장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계좌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이 증권사 고객들의 순매수한 종목 1위는 에코프로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지난달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던 10일부터 18일까지 계좌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고객들이 포스코홀딩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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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폭 큰 종목 에코프로·포스코홀딩스 순매수 1위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올해 국내 증시를 이끌었던 테마주 열풍이 조금씩 사그라들면서 하반기 어떤 종목들이 주도주로 등장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균 10억원 이상 투자금을 굴리는 고액 자산가들의 경우 증시의 변동성을 대비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고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면서 최근 조정을 받은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계좌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이 증권사 고객들의 순매수한 종목 1위는 에코프로인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포스코홀딩스, 3위 신성델타테크, 4위 포스포DX, 5위 삼성전자 순으로 순매수했다.
에코프로와 포스코홀딩스는 '2차전지 광풍'에 힘입어 올 들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지만, 다른 2차전지 종목과 달리 증권가에서 중장기적으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7월 18일 1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에 등극했다. 주가는 연일 치솟아 153만9000원의 고점을 찍은 후 한 달 넘게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12% 내린 9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도 지난 7월26일 76만4000원의 고점을 찍고 하락세를 타며 27.23% 떨어졌다.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2.27% 떨어진 55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지난달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던 10일부터 18일까지 계좌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고객들이 포스코홀딩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많이 매수한 종목은 LG화학이었으며 원익피앤이, LG전자, LG생활건강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LG화학은 지난달 26일 78만3000원의 고점 대비 28.86% 하락해 55만7000원까지 주가가 내린 상태며, 원익피앤이는 지난 7월 고점(1만6080원)대비 52.49%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해 100포인트 가량이 빠졌다. 코스피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KODEX 레버리지에도 뭉칫돈이 몰렸다. 국내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은 지난주 에코프로에이치엔 포스코홀딩스 한올바이오파마 휴온스 LG화학 순으로 주식을 많이 순매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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