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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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에코그라드 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 건강도시 방향'을 주제로 건강도시 협의회 103개 회원 도시와 학술위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토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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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에코그라드 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 건강도시 방향’을 주제로 건강도시 협의회 103개 회원 도시와 학술위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토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정기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공동정책 선언을 채택하고 건강도시를 위한 지역사회 파트너십 국제포럼, 건강도시 우수사례·건강도시 지표 발표, 스마트 건강도시 시범설계사업 설명회 등 건강도시 정책 공유의 시간과 정원박람회장 현장 탐방 등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파트너십 국제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건강정책 추진 방향, 지구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역할 모색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웰니스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시는 개막 149일 만에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성과 운영 과정을 발표한다.
특히 정원박람회를 위한 순천만국가정원 재단장과 오천그린광장, 순천만어싱길 조성 등은 힐링, 웰빙, 웰니스 등 지향하는 시민들의 삶과 건강증진을 위한 필수 생활환경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도시의 지속발전가능성을 선보인 건강도시의 선진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친화적인 어싱길 조성 등을 계기로 내년도 건강도시 최우선 시책으로 시민들의 걷기문화 확산과 파상풍 예방 접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가 지향하는 모든 정책의 비전과 목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있다”라면서,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여러 가지 사회적 고민이 많았는데, 건강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들이 함께 모여 우수 건강정책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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