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멸균팩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

천예령 기자 2023. 9.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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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기업과 자원효율·순환성 제고 모색
멸균팩, 제품 종이 포장재로 활용할 예정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8일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준구 서울우유협동조합 상무(뒷줄 좌측 다섯 번째)./서울우유협동조합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에 따르고자 마련됐다. 서울우유를 포함한 12개 식음료·생활용품 제조업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솔제지가 참여했다.

서울우유는 제품 등에 멸균팩을 재활용한 종이 포장재를 적용해 순환경제사회 조성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재활용이 부진한 멸균팩을 백판지 원료 일부로 사용해 2차 포장재 등으로 활용하면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 수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2021년 택배활용 종이팩 수거, 2022년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지원 사업 등 종이팩 회수사업 지원에 동참했다”며 “자체적으로 폐종이팩을 회수해 연간 600톤 이상 폐종이팩이 재활용되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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