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협·홈플러스 “농산물 유통 활성화”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대표이사 이제훈)는 12일 음성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음성군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업무협약 후 2층 판매장에서 음성에서 생산된 컵과일, 복숭아, 사과 시식 행사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가 12일 '음성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음성군]

조병옥 군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에 음성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음성청결고추, 다올찬쌀, 음성인삼, 화훼 등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홈플러스를 통해 복숭아 182톤, 총 8억5000만원을 납품했다. 올해 들어선 복숭아 327톤(20억1000만원)과 수박 118톤(2억2000만원)을 납품했다. 가을에는 사과를 납품할 계획이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