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분 도서관 도시 만들기’ 박차

한준성 2023. 9. 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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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20분 도서관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증평읍 장동리 옛 엽연초생산조합 터에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창의파크에 도서관을 만든다.

내년까지 증평읍 창동리 옛 개나리아파트 터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개나리 어울림센터에도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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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증평군이 ‘20분 도서관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증평읍 장동리 옛 엽연초생산조합 터에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창의파크에 도서관을 만든다.

내년까지 증평읍 창동리 옛 개나리아파트 터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개나리 어울림센터에도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서관 20분 도시 지도. [사진=증평군]

이들 공립도서관이 생기면 △송산권 증평군립도서관 △원도심권 증평교육도서관 △동남권 창의파크도서관 △서남권 개나리도서관 등 생활권별 내 집 앞 공립도서관이 조성된다.

초중리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마을과 공동주택단지별로 12개의 작은 도서관이 촘촘한 도서관 망을 구축하고 있다.

도안면 행정복지센터, 보강천 미루나무숲, 증평역에도 스마트 도서관이 설치돼 걸어서 20분 내에 책을 빌릴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책 읽는 도시 증평,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된 20분 생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시·도별 도서관 접근성에 따르면 서울이 걸어서 14분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가 122분으로 가장 낮았다. 충북은 17개 시·도 중 14번째인 90분이다.

/증평=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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