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24-12 은행채 ETF 신규 상장

이기림 기자 2023. 9. 12.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한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의 운용 경험을 발판 삼아 새로운 만기의 채권 ETF를 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한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의 운용 경험을 발판 삼아 새로운 만기의 채권 ETF를 내놨다.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는 업계 만기매칭형 채권 ETF 중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ETF로, 상장 3개월 만에 1조원 규모를 돌파한 데 이어 순자산 2조1469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동종상품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2024년 12월까지다. 이 상품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며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3.99%다. 신용도가 우수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은행채는 거래비용에서 발생하는 수익률 손실에 대비할 수 있어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률 수준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어 마치 정기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가입금액의 제한이 있고 중도 해지 시 페널티가 큰 정기예금과 달리, 투자금액의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하더라도 그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얻어갈 수 있다는 점이 이점이다. 투자자는 현재 매수 시점에서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의 기대 수익률을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확인하고 주식처럼 편리하게 ETF를 매수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퇴직연금 DC·IRP 자산관리 계좌뿐만 아니라 연금저축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에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는 최고 등급의 우량한 채권에 투자해 높은 신용도를 갖고 있으면서도 비교적 높은 금리 수준을 갖춘 상품"이라며 "DC·IRP 등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기 때문에 연금에서 투자하면 안정적 수익은 물론 세제 혜택까지 일거양득을 누릴 수 있는 ETF"라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총 5종의 만기매칭형 채권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고채 3종 △KODEX 23-12 국고채 액티브 △KODEX 33-06 국고채 액티브 △KODEX 53-09 국고채 액티브 및 은행채 2종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등이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