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14일 개최…50개 기업 참가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HM풋살파크시흥에서 '2023년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청사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시·안산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안산·시흥 상공회의소, 안산·시흥 고용복지+센터와 협업해 여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근로자 수 100명 이상의 중·소 유망 기업 23곳을 포함해 2차전지 제조, 드론 설계 등 첨단 미래산업을 이끄는 기업 등 총 50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구직자들이 기업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기반의 구인·구직 플랫폼 '출근하자'를 통해 채용박람회 참가 업체의 위치 정보와 구인 내용, 기업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기업홍보관이 설치되고 이력서 사진 촬영, 타로 적성검사 및 상담, 생애 설계진단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연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후 채용박람회장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면접 등을 통해 434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대규모 채용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달까지 올해 8번 개최한 채용박람회에는 126개의 기업이 참가해 266명을 채용했다.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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