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가 아니네' 박지성 절친 에브라,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윙어로 '리버풀 출신 선수'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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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가 선수 경력에서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윙어로 예상 외의 선수를 꼽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에브라는 리버풀 출신 제임스 밀너가 자신의 선수 경력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윙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브라는 "밀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 후 리버풀로 갔다. 그리고 매번 경기 막판에 나는 좌절했다. 내가 화장실을 갈 때마다 그는 나를 따라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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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가 선수 경력에서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윙어로 예상 외의 선수를 꼽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에브라는 리버풀 출신 제임스 밀너가 자신의 선수 경력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윙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에브라는 맨유의 전설이다. 2006년 1월 550만 파운드(한화 약 91억 원)에 AS 모나코에서 맨유에 입단한 그는 맨유에서 8년 반 동안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에브라는 맨유에서 EPL 우승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우승 트로피를 14개 들어올렸다. 8년 반 동안 에브라는 맨유에서 379경기 10골 38도움을 기록했다.
에브라는 ‘Thinking Football Summit’에서 상대하기 가장 어려웠던 윙어를 묻는 질문에 밀너의 이름을 불렀다. 그는 “매번 사람들은 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라고 말할 거라 생각하지만 리버풀의 밀너다. 왜냐하면 나는 공격형 풀백이었는데 그는 공격하기보다는 나를 더 많이 수비했다. 항상 경합과 공중볼 다툼 상황에서 날 답답하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에브라는 “밀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 후 리버풀로 갔다. 그리고 매번 경기 막판에 나는 좌절했다. 내가 화장실을 갈 때마다 그는 나를 따라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브라는 “밀너는 멈추지 않는다. 그는 너무 저평가됐다. 그는 기계다”라고 덧붙였다.
에브라가 말한 밀너는 EPL에서 잔뼈가 굵은 측면 미드필더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맨시티, 리버풀 등에서 활약했다. 리버풀 시절 밀너는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의 부주장을 맡았던 밀너는 계약이 만료돼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둥지를 틀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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