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현실이 되나…NASA “바다·생명체 존재 가능성, ‘슈퍼지구’ 발견”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9. 12. 14:30
![[사진출처=‘아바타 : 물의 길’ 스틸컷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12/mk/20230912143003558swxx.jpg)
영화 ‘아바타 : 물의 길’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지구에서 120광년 떨어진 외계 행성에 물로 이뤄진 바다와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지구에서 120광년 떨어진 사자자리 행성인 K2-18b의 대기 구성을 관찰한 결과, 바다와 해양 세계가 존재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K2-18b는 2015년 NASA가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통해 처음 확인했다. 지난 2019년 대기에 수증기가 있다는 관측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K2-19b행성 [사진출처=나사,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12/mk/20230912143005226aeal.jpg)
이 행성은 질량이 지구의 9배다. 지구보다 크고 해왕성보다는 작은 질량을 지칭하는 ‘슈퍼지구’에 해당한다.
K2-18b 대기에는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풍부하고 암모니아는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NASA는 이에 대해 “행성의 수소 대기 아래에 물로 이뤄진 바다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NASA는 K2-18b에 지구상에서는 생명체에 의해서만 생성되는 디메틸황화물 분자가 잠재적으로 있을 가능성도 발견했다. 지구 대기 중의 디메틸황화물 대부분은 해양 환경의 식물플랑크톤에서 배출된다.
K2-18b는 사자자리 적색왜성 ‘K2-18’을 돌고 있다. 표면의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생명체 서식가능 지역’(habitable zone)에 있다.
다만, 이번 발견이 K2-18b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뜻은 아니다. 행성의 바다가 생명체가 살기에는 너무 뜨거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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