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화란’ 10월 11일 개봉[공식]
김지우 기자 2023. 9. 12. 14:26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이 10월 11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진한 감성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 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당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열띤 호평을 모은 데 이어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 웰메이드 누아르 드라마 탄생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12일 공개된 ‘화란’의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컬러에 담긴 ‘연규’(홍사빈)와 ‘치건’(송중기)의 드라마틱한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야 되면 하는 거야. 우린”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인물 앞에 펼쳐질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댈 곳 없는 소년 ‘연규’로 분해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신예 홍사빈과 그에게 연민을 느끼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보스 ‘치건’ 역을 통해 캐릭터 변신을 꾀한 송중기가 빚어낼 시너지가 기대를 끌어올린다.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은 10월 1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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