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네이비 씨 고스트 발전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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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12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2023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 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이비 씨 고스트는 유령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Ghost를 사용해 무인전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유인체계와 기술기반 무인체계가 조화된 해양의 수호자'라는 의미다.
올해 콘퍼런스는 '네이비 씨 고스트의 담대한 출항'을 슬로건으로 '해양 군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구축과 완전자율 무인체계 기술'을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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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해군총장 "산학연 협력해 핵심기술 개발"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군은 12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2023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 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이비 씨 고스트는 유령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Ghost를 사용해 무인전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유인체계와 기술기반 무인체계가 조화된 해양의 수호자’라는 의미다.
올해 콘퍼런스는 ‘네이비 씨 고스트의 담대한 출항’을 슬로건으로 ‘해양 군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구축과 완전자율 무인체계 기술’을 주제로 열렸다.
콘퍼런스에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 소장, 이기식 병무청 청장, 오운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국방부, 해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방위산업기업, 유관 대학교 등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는 AI 기반의 무기체계 기술을 선점해 국가의 이익과 영역을 극대화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해군이 지향하는 최종모습도 무인전력지휘통제함에서 발진한 다수의 무인전력들이 주어진 임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완전자율 유·무인 복합전투체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해군은 산·학·연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하여 관련 핵심기술들을 개발하고 융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주제 토론에서 해군은 ‘네이비 씨 고스트’ 발전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 등 연구기관에서는 해양무인체계의 발전 동향과 방향을 소개하고 해군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핵심기술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콘퍼런스에는 15개의 방위산업 기업과 대학교가 참여해 무인체계를 전시하고 AI 분야에서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해군 관계자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을 위해 콘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산학연과의 협력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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