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가는 한국 라면·스마트팜 '5000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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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파견한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50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을 꾸려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사우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해 식품 분야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등 총 8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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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을 꾸려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사우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해 식품 분야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등 총 8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내 기업 26개사, 사우디 기업 60여개사가 참가했다.
삼양식품은 K-푸드 수출과 관련해 2건의 MOU를 체결했으며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우듬지팜 등이 6건의 MOU를 체결했다.
상담회장 밖에 전시된 한국 농식품 시식회 부스에서는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한국 수출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전시했다. K-푸드를 직접 시식한 사우디 업체들은 맛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농식품부는 전날 기업 간 상담회와 농식품 시식회 등에서 한국 스마트농업과 식품에 대한 사우디 측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한 차관은 "중동의 한국 식품과 지능형 영농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수요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K-푸드 플러스 분야가 신중동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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