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덕수궁서 커피 한잔 어떠세요"..'밤의 석조전' 추첨제 운영

유선준 2023. 9. 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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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올 하반기 덕수궁 야간 체험 행사 '밤의 석조전'이 내달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예매 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추첨제로 진행된다.

'밤의 석조전'은 대한제국 황궁 덕수궁 석조전에서 즐기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야간 탐방, 덕수궁 밤 전경을 보며 클래식 공연과 함께 가배차와 서양식 후식 까눌레와 휘낭시에를 즐기는 '테라스 카페 체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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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 진행된 '밤의 석조전' 테라스 카페 체험 / 문화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은 올 하반기 덕수궁 야간 체험 행사 '밤의 석조전'이 내달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예매 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추첨제로 진행된다. 티켓링크에서 한 계정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다. 당첨자는 21일부터 26일까지 관람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선착순으로 예매와 결제를 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회차별 선착순으로 1인 2매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밤의 석조전'은 대한제국 황궁 덕수궁 석조전에서 즐기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야간 탐방, 덕수궁 밤 전경을 보며 클래식 공연과 함께 가배차와 서양식 후식 까눌레와 휘낭시에를 즐기는 ‘테라스 카페 체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배차는 대한제국 때 커피 영어 발음에서 따온 말로 가배차 또는 가비차로 불렸다. 검은 색감과 쓴맛이 탕약과 비슷해 양탕국으로 불리기도 했다.

접견실에서는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 '고종-대한의 꿈'을 감상할 수 있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공간에서는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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