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임스가 나설 차롄가… 드림팀, 파리올림픽에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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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 월드컵에서 '노메달' 수모를 겪은 미국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드림팀을 구성해 명예회복에 나설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2일 "미국 프로농구(NBA) 슈퍼스타들이 다음 올림픽 출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FIBA 월드컵에도 NBA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해 출전한 미국은 준결승에서 독일, 3-4위전에서 캐나다에 연달아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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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 월드컵에서 ‘노메달’ 수모를 겪은 미국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드림팀을 구성해 명예회복에 나설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2일 “미국 프로농구(NBA) 슈퍼스타들이 다음 올림픽 출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역사상 가장 농구를 잘하는 선수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가 출전 의욕을 불태우며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후보로는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와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즈),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의 이름이 거론되는 중이다.
ESPN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우승했던 듀랜트, 제이슨 테이텀, 데빈 부커, 드레이먼드 그린은 물론 2008년과 2012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크리스 폴도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냈고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커리는 올림픽에는 나간 적이 없지만 2010년과 2014년 월드컵에 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두차례 월드컵에는 제임스가 대표팀에 나서지 않았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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