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독서’ 신용호 교보문고, 11시30분까지 심야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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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창립자 영면 20주기를 맞아 오는 15일과 22일 심야책방 '함께 읽는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광화문점과 22일 잠실점에서 진행되는 심야책방은 창립자의 '천일독서' 정신을 계승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어렸을 적 몸이 아파 학교에 가지 못해,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천일독서'를 실현했던 창립자 신용호의 뜻과 정신에 따라 새로운 책 읽기 문화 조성을 위해 심야책방를 연다"며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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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교보문고는 창립자 영면 20주기를 맞아 오는 15일과 22일 심야책방 '함께 읽는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광화문점과 22일 잠실점에서 진행되는 심야책방은 창립자의 '천일독서' 정신을 계승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어렸을 적 몸이 아파 학교에 가지 못해,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천일독서’를 실현했던 창립자 신용호의 뜻과 정신에 따라 새로운 책 읽기 문화 조성을 위해 심야책방를 연다"며 의도를 밝혔다.
심야책방의 운영 시간은 광화문점은 오후 6시부터 11시30분까지이고 잠실점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광화문점에서는 황인찬 시인, 오은 시인이 함께 ‘시를 읽는 밤’ 행사를 통해 시를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윤성은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 '라이프 오프 파이'와 원작 소설 '파이이야기'를 비교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설을 읽는 밤’ 행사도 마련했다.
임경선 작가와의 '우리에게 있어서의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북토크 행사도 열린다. 심야책방이 열리는 시간동안에는 매장 내 무선 헤드셋을 통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레코드장을 엿볼 수 있는 음악도 지속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창립자의 천일독서를 시민들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100일 독서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15일부터 12월23일까지 100일간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100일 독서를 원하는 리스트를 작성하고 알림 수신 상태로 설정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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