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폰, 124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스마트 윈도우 고유 기술 보유

이덕연 기자 2023. 9. 12.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트 윈도우 개발·제조 기업 디폰이 124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디폰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성우 디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스마트 윈도우 양산을 위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기술력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 등 참여
스마트 윈도 필름 기술이 적용된 디폰 스마트 윈도우. 사진 제공=디폰
[서울경제]

스마트 윈도우 개발·제조 기업 디폰이 124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동우화인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킹고투자파트너스, 티비티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디폰은 현대차(005380) 사내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2021년 6월 독립 기업으로 분사했다. 창문을 통과하는 햇빛 양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 필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나 건물 창문에 부착하면 유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디폰은 자체 제조라인을 구축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디폰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시장 조사 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 윈도우 시장은 2026년 89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1조 8924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우 디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스마트 윈도우 양산을 위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기술력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디폰 CI. 사진 제공=디폰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