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마스크 쓰고 '부캐' 활동하는 남친에 충격받은 女 사연 공개

김현희 기자 2023. 9. 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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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의 '부캐' 활동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사연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 192회에는 첫사랑과 운명적으로 재회했지만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정체를 확인하고 혼란스러운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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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Joy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남자친구의 '부캐' 활동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사연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 192회에는 첫사랑과 운명적으로 재회했지만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정체를 확인하고 혼란스러운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

고민녀는 학창 시절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남자친구를 10년 만에 우연한 계기로 만나 연애를 시작한다.

고민녀는 미래를 차근차근 계획하는 남자친구와 만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의 정체를 알게 된다. 남자친구가 한 영상 플랫폼에서 얼굴을 가린 채 연애 상담 컨텐츠를 진행하고 있던 것이다.

고민녀는 내가 필요한 것, 좋아하는 것들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챙겨주던 섬세한 남자친구가 영상 속에서 가면을 쓰고 '연애는 철저한 심리싸움'이라고 말하며 연애 고수인 척하는 모습에 자신이 알고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과는 매칭이 되지 않아 크게 혼란스러워한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내가 아니라 가상의 인물, '부캐'야"라며 사람들 관심을 끌기 위해 연애 고수인 척 한 거라며 변명하고, 이에 고민녀는 그의 '부캐' 활동을 이해해 주기로 하지만 머지않아 남자친구의 더욱 충격적인 만행을 마주하게 된다.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부캐' 경험이 많은 '연애의 참견' MC들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날카로운 조언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김숙은 "'부캐'가 캐릭터이긴 하지만 10% 정도 자신의 모습이 들어있었다"며 "하지만 그러한 콩트와는 또 다른 상황, 차원이 다르긴 하다"고 했고, 서장훈은 "선녀 보살은 '부캐'가 아니고 머리에 가발을 쓰고 있지만 (안에는) 똑같은 사람이잖아!"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자신이 남자친구의 연애 상담 콘텐츠의 일부였는지, 어디까지가 남자친구의 모습이고 콘셉트인지 혼란스럽다는 고민녀의 사연과 다섯 MC들의 현실적인 조언은 12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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