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韓 대표 최고령은 73세 임현…최연소와 62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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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개막하는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최고령 국가대표는 임현(73)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대표로 이번 대회에 승선한 김사랑(11)과 62세 차다.
12일 대한체육회가 소개한 이색선수 자료에 따르면 임현은 1950년 3월28일생으로 이번 대회 카드 게임 종목인 브리지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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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박태환·펜싱 남현희, 역대 최다인 6개 기록해
구본길·요트 하지민, AG 3연패…가족 동반 출전도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오는 23일 개막하는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최고령 국가대표는 임현(73)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대표로 이번 대회에 승선한 김사랑(11)과 62세 차다.
12일 대한체육회가 소개한 이색선수 자료에 따르면 임현은 1950년 3월28일생으로 이번 대회 카드 게임 종목인 브리지에 출전한다. 반대로 최연소인 김사랑은 2011년 11월5일생으로 체스 종목에 대표로 출격한다. 최고령, 최연소 대표 모두 마인드스포츠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선수단에 오른 자전거 종목 나아름(33·삼양사)과 펜싱 구본길(34·국민체육진흥공단)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어 승선한 대표단 중 최다 금메달 보유자에 이름을 올렸다.
나아름은 18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개인 도로, 도로 독조, 매디슨, 팀 추발 종목 금메달 4개를 쓸어 담았다. 구본길은 같은 대회 개인, 단체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땄다. 둘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차지하면 역대 한국인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보유자라는 명예를 안는다. 현재 최다 금메달 기록은 6개로 수영의 박태환과 펜싱의 남현희가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구본길은 요트 종목 하지민(34·해운대구청)과 함께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해 연속 금메달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남자 야구 대표팀도 3회 연속 금메달로 이와 동률을 이뤘다.
수영 남자 다이빙 종목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수확해 최다 메달 획득자에 이름을 썼고, 육상 남자 해머던지기 종목 이윤철(41·음성군청)은 14~19회 대회에 참가하면서 최다 대회 참가자가 됐다.
선수단 사이에서 신장과 체중은 각각 52㎝, 94㎏까지 차이가 났다. 남자 농구 김종규(32·207㎝)와 여자 기계체조 임수민(16·150㎝)이 가장 큰 키 차이를 보였다. 동시에 41㎏으로 최경량인 임수민은 남자 역도 이제상(29·135㎏)과 가장 큰 체중 몸무게 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가족 동반 출전 기록도 집계됐다. 클라이밍 종목 서종국 감독·서채현(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서울시청) 부녀를 비롯해 자전거 종목 신동인·이주미(부부), 소프트볼 종목 배내혜 코치와 배유가(자매), 다이빙 종목 김영남·김영택(형제), 육상 종목 한세현·한두현(쌍둥이 형제)도 가족이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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