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 시상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우리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우리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장관상 및 금상, 은상 수상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 등 총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관상 및 금상 10건, 은상 30건, 동상 30건 등 총 70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심사는 중앙예비심사, 지역심사, 중앙심사 3단계에 걸쳐 동기 및 창의성,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파급효과, 성장 및 리더십 등 네 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메달, 상장과 함께 장관상 및 금상 장학금 300만 원, 은상 장학금 200만 원, 동상 장학금 100만 원이 전달됐다. 추천 선생님 전원에게 감사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장학금과 별도로 장관상 및 금상 수상 학생이 원하는 비영리단체에 각 1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최우수 자원봉사사례 장관상과 금상에는 ▲교육부 장관상 김소희 양(경북여자고등학교, 18), ‘스팀&메타몽’(세일고등학교 김성호 군 외 7명),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재현 군(옥빛중학교, 15), 신형주 군(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17), ▲여성가족부 장관상 오지민 군(경기상업고등학교, 17), ‘동행(지혜학교12기)’(지혜학교 이예진 양 외 18명), ▲금상 박은우 양(밀알두레학교, 13), ‘조화’(거제중앙중학교 서다솜 양 외 8명), 강민채 양(청심국제고등학교, 18), 김선윤 군(충주공업고등학교, 16) 등이 선정됐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소희 양(경북여자고등학교, 18)은 지역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청소년 창업 동아리 ‘어쩌다 창업’의 회장을 맡아 업사이클링 지갑과 다이어리 제작에 나섰다. 지난해 직접 사업자 등록을 거쳐 청소년 축제에서 친환경 제품 물건 판매로 얻은 수익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에 기부했다. 지역민들의 복지 개선을 위해 외곽지역의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한재현 군(옥빛중학교, 15)은 청소년 특별 회의 의원으로서 청소년을 위한 사회 정책을 기획하고 있으며, 서대문 형무소에서 도슨트 활동을 통해 다양한 봉사경험을 쌓고자 힘썼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소년 문화의 집 북카페에서 친구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등 영역을 가리지 않는 봉사활동으로 약 700시간이라는 뜻깊은 봉사시간을 달성했다.
금상을 수상한 박은우 양(밀알두레학교, 13)은 본인이 가진 재능을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연주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갈고 닦은 영어 실력으로 경복궁 영어 해설에 나섰다. 또한,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위생교육에 도움이 되는 선물 제작과 편지 쓰기 봉사활동 등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한 봉사를 실천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하는 등 높은 시민의식이 함양된 봉사사례와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해결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빛나는 활동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 봉사자를 발굴하고 우리 사회에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황푸강에 韓스마트폰 떠다녀요"…'갤Z플립5' 배 띄운 삼성 [영상]
- "한국 좋아요" 인기 폭발하더니…K유통, '이 나라'에 꽂혔다
- '팬'이었던 그가 '안티' 된 이유…'쇼핑의 감성' 간과한 쿠팡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 값싼 중국산의 습격…EU 태양광 업계 '줄파산' 위기
- "일본차 잘나가네"…日 오염수 논란에도 '노재팬' 없다
- 돌아온 유인촌, 이번엔…"문화체육부 장관 유력"
- '이승만기념관' 모금 시작하자마자…이영애 "참여하겠다"
- 손흥민이 셀카 거절?…"아이폰 No! 갤럭시만 가능해요"
- 김동호♥윤조, 11월 결혼 "동료→부부로…오랜 사랑 결실"
- "쿠팡플레이 600만 돌파 사상 최대…국내 OTT 앱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