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상습 마약' 배우 유아인 소환조사…구속영장 재청구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씨가 검찰에 출석했다.
유 씨가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6월 경찰에서 불구속 송치된 지 석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12일 오전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유 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유 씨에 대한 두 차례 피의자 조사 후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 5월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씨가 검찰에 출석했다. 유 씨가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6월 경찰에서 불구속 송치된 지 석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12일 오전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유 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유 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모두 4400㎖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수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유 씨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미다졸람·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유 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유 씨에 대한 두 차례 피의자 조사 후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 5월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올해 1월 유 씨 등과 함께 미국을 여행하던 중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모 씨 등 공범도 수사에 나섰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