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여자친구 폭행 혐의’ 휴스턴 케빈 포터 주니어, 뉴욕 경찰에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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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주니어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ESPN', 'CNN' 등 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NBA 휴스턴 로케츠 소속의 케빈 포터 주니어(23, 193cm)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뉴욕 경찰에 긴급 체포 됐다"고 보도했다.
포터 주니어는 전 WNBA 선수였던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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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CNN’ 등 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NBA 휴스턴 로케츠 소속의 케빈 포터 주니어(23, 193cm)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뉴욕 경찰에 긴급 체포 됐다”고 보도했다.
포터 주니어는 전 WNBA 선수였던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오전 6시 45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폭행을 당한 여자친구는 현재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다.
뉴욕 경찰청 대변인은 “26세 여성이 얼굴에 열상을 입은 채로 목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 조사 결과 포터 주니어가 그녀의 신체를 수차례 가격했고, 목을 조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포터 주니어는 대학시절부터 사고뭉치였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재학 당시 개인 행동 문제로 무기한 출전 정지를 받았고, 2020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 불법 총기 소지와 여성 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다. 복귀 후에는 라커룸에서 난동을 일으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됐다.
그럼에도 휴스턴은 포터 주니어의 재능을 믿었다. 그 결과 지난해 계약 기간 4년, 총액 825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포터 주니어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59경기에서 평균 34.3분을 뛰며 19.2점 5.3리바운드 5.7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작성, 휴스턴의 믿음에 응답했다.
하지만 오프시즌 또 한 번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며 선수생활에 큰 위기를 맞이했다. 데이트 폭력은 중범죄에 해당되는 만큼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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