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관광객이 감동하는 도시"…'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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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연간 해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고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매력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오세훈 시장은 "관광객이 도시에 감동을 느끼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대규모 인프라가 아니라 관광 현장의 진심 어린 서비스"라며 "이번 미래비전 선포를 계기로 시와 업계가 뜻을 모아 서울관광의 품질, 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면 서울은 머지않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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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 '10대 핵심 과제' 선정해 적극 추진
오세훈 "미래비전 선포, 서울관광 품질·매력 높일 것"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연간 해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고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매력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서울관광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서울관광 10가지 핵심과제를 약속했다. 시는 이날 ‘서울관광 미래비전’ 발표에 이어 관광업계의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도 진행했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는 서울 관광업계 종사자 300여명은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고, 서울관광의 질적 성장을 다짐했다.
서울시가 제시한 서울관광의 10대 핵심과제는 △‘혼자서도 여행하기 편한’ 도시 △서울의 강점을 살린 ‘고부가 관광’ 육성 △서울 곳곳을 가득 채운 ‘체험형 관광콘텐츠’ △세계 3대 ‘미식관광’ 도시 서울 △‘야간’까지 이어지는 관광수요 창출 △대규모 ‘관광 인프라’의 과감한 투자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숙박 인프라’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개척 △서울관광의 주역인 ‘관광기업의 성장기반’ 강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건전한 ‘관광시장 질서’ 확립 등이다. 특시 시는 대관람차와 노들 글로벌 예술섬과 같은 혁신적 랜드마크로 관광객을 유인하고, 한류·마이스(MICE)·스포츠 등 고부가 가치 관광산업의 성장기반 시설 조성도 차질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시는 ‘과잉관광(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한 주민 불편 등 부작용 예방을 위한 방안도 마련·시행하고, 관광진흥법상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해 주민들의 정주권 보호를 강화한다.
오세훈 시장은 “관광객이 도시에 감동을 느끼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대규모 인프라가 아니라 관광 현장의 진심 어린 서비스”라며 “이번 미래비전 선포를 계기로 시와 업계가 뜻을 모아 서울관광의 품질, 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면 서울은 머지않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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