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권은 짧고 국민과 역사는 영원".. 이번이 검찰 6번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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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12일) 검찰에 출석해 "정권은 짧고 국민과 역사는 영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는 야당 대표가 된 뒤 이번이 6번째입니다.
'대북송금 관련 공문에 도지사가 직접 결제했다고 하는데,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 대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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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12일) 검찰에 출석해 "정권은 짧고 국민과 역사는 영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21분쯤 수원지검 청사 앞에 도착해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냈습니다.
이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는 야당 대표가 된 뒤 이번이 6번째입니다.
그는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스마트팜 대납, 방북비 대납, 주제를 바꿔가며 일개 검찰청 규모의 인력을 수 백명을 동원해 수 백번 압수수색하고 수 백명을 조사했지만, 증거라고는 단 한 개도 찾지 못했다"며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를 아무리 불러서 범죄자인 것처럼 만들어보려고 해도 없는 사실이 만들어질 수 없다"면서 "국민이 그리고 역사가 판단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조금 더 주력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북송금 관련 공문에 도지사가 직접 결제했다고 하는데,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 대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은 쌍방울그룹이 2019년 북한에 경기도가 내야 할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지원비 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 방북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대납했다는 내용입니다.
검찰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단식 13일차에 접어든 이 대표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압축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 1차 조사 당시 이 대표가 건강상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구해 8시간 만에 조사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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