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주5회 이상 음주男 "결혼하고파" 고민에…서장훈 일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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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20년째 주 5회 이상 음주를 하고 있다는 남성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0대 후반 남성 A씨가 출연해 "결혼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과도한 음주 탓에 손 떨림, 장염, 위염 등을 달고 사는 중이란 A씨를 향해 서장훈은 "네 간은 이미 포기 상태가 됐을 것"이라며 "다시 건강검진을 받으면 더 심한 질병이 나올 수 있다"고 술을 줄이라고 강력하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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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20년째 주 5회 이상 음주를 하고 있다는 남성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0대 후반 남성 A씨가 출연해 "결혼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A씨는 "지금은 영업직을 맡고 있다"며 "3년 전까지는 클럽과 라운지 등에서 일했다. 어렸을 때부터 술을 가까이 해왔다"고 설명했다.
MC 서장훈은 "안 그래도 평범한 회사원 느낌은 안 난다"며 "(술을 많이 마시는데) 아침에 회사는 잘 가냐"고 물었다. A씨는 "회사 생활에 지장이 있어 술을 많이 줄이긴 했다"며 "그래도 실수한다"고 했다.
A씨는 "한창 술을 많이 마실 땐 3박 4일을 쉬지 않고 마셨다"며 "2차, 3차 계속 옮기고 10차까지 가면 노래방에 갔다. 노래방에서 1시간 정도 졸다가 깨면 다시 술을 마시고 그랬다"고 밝혔다.
또 사연자는 술 마시다 보면 너무 취해 모르는 사람과 합석한 적도 많다고 했다. 서장훈은 "그건 객기"라며 "객기를 넘어 일종의 습관이 된 것 같다.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건 '나는 곧 죽겠다'고 얘기하는 것과 똑같다"고 지적했다.
A씨는 "사실 월급 받는 것도 술에 다 밀어 넣었다"며 "(30대 후반인데) 모은 돈이 2000만원 정도다. 사실 결혼하고 싶어 방송에 나왔다"고 했다.
과도한 음주 탓에 손 떨림, 장염, 위염 등을 달고 사는 중이란 A씨를 향해 서장훈은 "네 간은 이미 포기 상태가 됐을 것"이라며 "다시 건강검진을 받으면 더 심한 질병이 나올 수 있다"고 술을 줄이라고 강력하게 조언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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