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몽골과 희소금속 분야서 협력"

이유범 2023. 9. 12.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희토류가 다랑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 10위 자원부국 몽골과 희소금속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잠발 간바타르 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과 한-몽골 간 희소금속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2월 몽골 총리의 방한 당시 체결한 산업부-몽골 광업중공업부 간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 후속 조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희토류가 다랑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 10위 자원부국 몽골과 희소금속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잠발 간바타르 몽골 광업중공업부 장관과 한-몽골 간 희소금속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가 미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몽골의 형석 매장량은 2200만t(톤)으로 세계 4위다. 석탄 매장량도 25억2000만t으로 세계에서 24번째로 많다.

양측은 오는 11월 몽골에서 '제1차 한-몽골 희소금속 협력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몽골 총리의 방한 당시 체결한 산업부-몽골 광업중공업부 간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 후속 조치다. 이번 협력위원회에서 한-몽 희소금속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논의할 예정이다.

몽골이 생산하는 광산품은 정·제련을 거치지 않은 저부가가치 광석이나 정광 형태가 대부분이다. 선광과 제련으로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하다. 이에 산업부는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를 설립하는 ODA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몽골은 희소금속의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고, 우리 측은 국내 공급망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몽골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