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오빤 뭐 좋아해?=♥나경은 바로 너' 꺄르르 좋아해…부부사이 해야할 일" (핑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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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나경은과 집에서 하는 대화를 공개했다.
지석진은 "우리 와이프도 나한테 물어본다. '오빠는 좋아하는 게 뭐야?'라고"라 �고 유재석은 곧장 "너"라 해 빵 터트렸다.
키는 "그건 너무 작위적이지 않냐"라 했지만 지석진은 "작위적이어도 좋아한다. 때때로 사랑은 작위적인 걸 해줘야 한다"라 했고 유재석도 "그래 그래 해!"라며 지석진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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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유재석이 나경은과 집에서 하는 대화를 공개했다.
12일 '뜬뜬' 채널에는 '230812 mini핑계고 : 유재석, 지석진, 키(KEY)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키는 "그렇다 할 취미 같은 게 별로 없다"라 털어놓았다. 지석진 역시 "'취미가 뭐예요?'하면 할 얘기가 별로 없다"라며 공감했다. 요즘엔 취미 없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는 것으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석진은 "우리 와이프도 나한테 물어본다. '오빠는 좋아하는 게 뭐야?'라고"라 �고 유재석은 곧장 "너"라 해 빵 터트렸다. 유재석은 "아이고 형 좋은 기회를 놓쳤네. 바로 물고 '너'라 했어야지"라 했고 키는 "좋겠다. 그렇게 할 얘기가 있어서"라 추임새를 넣었다.
지석진은 "경은씨가 그러면 '너' 이렇게 하고 그래? 빵빵 터지겠네"라 물었고 유재석은 "하지. 꺄르르한다"라며 좋아했다.
지석진은 "얼마 전에 와이프가 속눈썹을 붙이고 왔더라. 그래서 '속눈썹 붙였어? 왜 붙였어' 하니까 '아우 나도 좀 할게! 왜그래, 자꾸 그런 얘기 해'라 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가슴 뛸까봐 그랬어. 너무 예쁘니까'라 답했다. 너무 좋아하더라"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그건 너무 작위적이지 않냐"라 했지만 지석진은 "작위적이어도 좋아한다. 때때로 사랑은 작위적인 걸 해줘야 한다"라 했고 유재석도 "그래 그래 해!"라며 지석진의 편을 들었다.
유재석은 "그건 거의 뭐 그랸 1더하기 1은 2 이런 거다"라며 키에게 조언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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