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학회서 반지형 혈압측정기 소개…대웅 "내달 유통"

송연주 기자 2023. 9. 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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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지난달 25~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3)에서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가 심장질환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커프 방식의 24시간 혈압측정기기가 커프로 인한 수면장애, 반복적인 압박으로 인한 통증 등을 유발하는데 비해, 손가락에 착용하는 카트 BP는 야간에도 불편감이 거의 없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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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전국 병·의원 유통
[서울 뉴시스] ESC 2023에서 참석자들이 카트 BP를 활용한 임상연구 결과를 듣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3.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은 지난달 25~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3)에서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가 심장질환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카트 BP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반지형 커프리스 방식 연속혈압측정기다. 대웅제약은 지난 6월 스카이랩스와 카트 BP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부터 전국 병·의원에 유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존 커프 방식의 24시간 혈압측정기기가 커프로 인한 수면장애, 반복적인 압박으로 인한 통증 등을 유발하는데 비해, 손가락에 착용하는 카트 BP는 야간에도 불편감이 거의 없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카트 BP를 활용한 임상연구 결과는 이해영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진행한 '웨어러블 커프리스 기기 임상적 영향' 발표에서 소개됐다. 이 교수는 빛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광용적 맥파 측정(PPG) 기술과 딥러닝을 활용한 카트 BP를 환자의 편안함과 순응도를 높인 사례로 제시했다.

카트 BP는 병원용으로 먼저 출시된 후, 순차적으로 소비자 대상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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