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단체관광 풀리니.. 여행사부터 비즈니스 상담까지,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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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중국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당국과 업계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기존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과 중국 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에 더해, 현지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와 'B2B트래블마트(Travel Mart)' 개최를 통해 성과를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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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공동
푸젠성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실시
상품 상담 등 잇따라, “성과 기대”
중국이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중국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당국과 업계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0일 중국 단체관광이 본격 재개됨에 따라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방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맞춤 관광상품과 마케팅 전략 구상을 서두르는 상황입니다.
기존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과 중국 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에 더해, 현지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와 ‘B2B트래블마트(Travel Mart)’ 개최를 통해 성과를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푸젠성춘추국제(福建省春秋国际)여행사, 샤먼강휘국제(厦门康辉国际)여행사 등 11명의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하고 국내 팸투어를 진행하고,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서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허용 조치 발표 이후 제주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중국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입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킹 구축 그리고 제주 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B2B트래블마트, 신규 관광지와 호텔 방문, 승마 체험, 올레길 코스 체험 등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지역 여행사와 호텔 등이 참가해 중국 여행업계와 직접 상담을 갖는 ‘트래블마트’를 진행하면서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더불어 거래 성과를 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2B 트래블마트’에는 도내 여행사와 호텔 등 16개 제주업체가 참가해 중국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 11명과 네트워킹, 상담시간을 가지면서 도내 관광업계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는 “단체여행이 개방되기 전과 분위기가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면서 “중국 여행업계에서도 열정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상담에 임하는 것을 느꼈다” 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관광업계 참가자도 “평소 접하기 힘든 중국 남방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국 현지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킹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도 “오랜만에 제주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제주가 확실히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이라며 “신규 호텔이나 관광지가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단순히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거리도 풍부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이번 트래블마트가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고 앞으로 제주 관광업계와 좋은 파트너십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현지 업계를 대상으로 제주 팸투어를 비롯해 도내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업계 경쟁력 강화와 제주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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