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자본시장과 교류 넓힌다" 한국거래소, 미주개발은행과 MOU 체결

이주미 2023. 9. 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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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중남미 자본시장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미주개발은행과 손을 잡았다.

거래소는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 자본시장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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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중남미 자본시장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미주개발은행과 손을 잡았다.

거래소는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 자본시장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중남미 자본시장 관련 공동연구, 중남미 자본시장관계자 초청연수, 공동세미나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두 기관은 한-중남미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본시장정책 △지속가능금융 등의 분야에서 유기적인 정보공유 △사업 발굴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두 지역의 금융기관간 협력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호 투자와 기업 교류 확대를 통해 자본시장을 넘어선 한-중남미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 총재는 "거래소의 자본시장 관련 경험과 지식은 중남미 자본시장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남미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거래소는 미주개발은행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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