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서 50대 남성이 다세대주택 침입해 여성 살해

충남 당진경찰서는 남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8살 A씨는 어제(11일) 오후 7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읍내동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안에 있던 50대 남녀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흉기에 찔린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같이 있던 50대 남성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 역시 흉기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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