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강인, 다시 뛴다…'군면제 달린' 황선홍호 합류 청신호

차유채 기자 2023. 9. 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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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PSG)이 복귀를 눈앞에 뒀다.

12일(이하 한국 시간) PSG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팀 훈련에 임하는 이강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그러나 이강인이 직접 자신의 SNS에 "Soon"(곧)이라는 게시글을 올린 데 이어, PSG 측이 이강인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강인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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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에 나선 축구선수 이강인(PSG) /사진=PSG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PSG)이 복귀를 눈앞에 뒀다.

12일(이하 한국 시간) PSG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팀 훈련에 임하는 이강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드리블은 물론, 왼발 슈팅을 선보이는 이강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강인은 몸을 많이 회복했는지 경기 중 달리기를 하는 데 무리가 없는 듯한 움직임을 자랑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최소 A매치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강인이 어쩌다 다치게 됐는지는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9월 A매치 소집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창원=뉴스1) 신웅수 기자 = 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은 0대 2로 카타르에 패했다. 2023.9.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인의 부상 소식은 무엇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치명적이었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목표로 하는 황선홍호에 이강인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특히 2001년생인 이강인이 향후 안정적으로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한 군 면제가 필수적인 상황.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이달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축구는 대회 기간에 비해 경기 수가 많아 공식 개막식보다 먼저 일정을 소화한다. E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19일 쿠웨이트와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차례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일각에서는 이강인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더라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로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됐다.

그러나 이강인이 직접 자신의 SNS에 "Soon"(곧)이라는 게시글을 올린 데 이어, PSG 측이 이강인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강인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황선홍 감독에 따르면 PSG는 오는 13일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를 전달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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