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곳곳 소나기... 늦더위 한풀 꺾인다

조유미 기자 2023. 9. 12. 13: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며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우산을 미처 챙기지 못한 시민들이 손으로 머리를 가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강원 영동에 5~20㎜, 제주도 곳곳에 5㎜ 내외의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의 비는 동풍에 의한 것이고 제주에서 시작한 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 때문이다.

그밖의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동부·경북서부내륙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며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도 누그러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경기도 20~23도, 강원도 20~21도, 충청도 20~23도, 전라도 21~24도, 경상도 21~24도, 제주도 24~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경기도 26~27도, 강원도 21~26도, 충청도 24~27도, 전라도 25~29도, 경상도 25~27도, 제주도 28~29도다.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15~16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16일에는 충청권과 전라권·경상권·제주도에 전날까지 내린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16~24도, 낮 기온은 24~30도로 평년(최저 13~20도·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