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마곡 가을맞아 ‘들썩들썩’…삼성 LG 직원들은 좋겠네
‘한가족 어울림 축제’ 4년 만에
LG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직원과 지역민 함께 ‘컬처위크’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0~21일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에서 임직원 대상 ‘한가족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한가족 어울림 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4년만에 다시 여는 것이다.
회사는 이번 축제를 위해 미니게임, 버스킹 공연, 스티커 사진 촬영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한편, 임직원 경연대회 및 초청 가수 공연도 준비했다.
삼성전자 가을 축제는 수원 사업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 경북 구미 스마트시티, 광주 그린시티, 서울 우면 사업장 등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전국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은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5월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사업장을 개방하는 등 코로나 기간 부족했던 임직원 간 소통을 적극 늘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는 연구동만 20여개로,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등 여러 사업 영역의 9개 계열사가 R&D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7일 혁신을 도모하는 ‘슈퍼스타트데이 2023’을 시작으로 오는 14~15일에는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의 기술 교류 및 소통행사인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린다.
서로 다른 분야의 연구원, 개발자, 파트너사들이 소통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는 LG임직원들과 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컬쳐위크’가 예정돼 있다.
임직원들의 합창과 밴드 등 특별공연과 더불어, 영화 상영, 서커스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김태호PD, 김영하 작가 등 외부인사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LG 관계자는 “컬쳐위크는 매년 약 2만여명의 LG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모이는 행사”라며 “올해도 예년처럼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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