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올슨, 올해 첫 50홈런 고지 점령…구단 신기록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강타자 맷 올슨(29)이 2023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처음으로 50홈런 고지를 점령했다.
올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벌어진 2023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49, 50호 홈런을 연달아 때려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강타자 맷 올슨(29)이 2023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처음으로 50홈런 고지를 점령했다.
올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벌어진 2023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49, 50호 홈런을 연달아 때려냈다.
애틀랜타가 0-4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올슨은 상대 선발 마이클 로렌젠의 몸쪽 낮은 커브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작렬했다.
시즌 50호 홈런은 6회에 나왔다.
팀이 3-7로 끌려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올슨은 로렌젠의 바깥쪽 높은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달까지 MLB 전체 홈런 선두를 다투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부상으로 44홈런에서 멈춰선 사이 매서운 홈런 페이스를 자랑한 올슨은 오타니와 격차를 6개까지 벌리며 홈런왕 굳히기에 나섰다.
투타 겸업을 이어가던 오타니는 지난달 말 오른팔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남은 시즌 투수로 나서지 않는 대신 타자로 출전을 강행하기로 했지만, 옆구리 부상 때문에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가 경기 시작 2시간 30분을 남기고 빠졌다.
이미 종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39홈런(2021년)을 훌쩍 넘어선 올슨은 애틀랜타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도 눈앞에 뒀다.
애틀랜타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2005년 앤드류 존스가 작성한 51홈런이다.
올슨의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활약에도 애틀랜타는 5-7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