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강장 스티커 부착' 전장연 대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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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 시설물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를 받습니다.
박 대표는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 스티커를 붙인 혐의로도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티커는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는 차별에 저항하는 목소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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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지하철 역사 내에 스티커를 붙인 혐의로 박경석(63)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 시설물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를 받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조사는 박 대표가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1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올해 초 시민단체 여러 곳이 박 대표를 포함한 전장연 활동가 3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박 대표는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 스티커를 붙인 혐의로도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티커는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는 차별에 저항하는 목소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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