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친은 친일 안 했다는 文 주장, 논리 안 맞아"

정현우 2023. 9. 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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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친이 친일행위를 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했다며 박민식 보훈부 장관을 고소한 걸 두고, 문 전 대통령의 주장이야말로 논리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오늘(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에 적힌 내용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문 전 대통령 부친이 해방 뒤 흥남시청 계장을 역임했다고 책에 나오지만, 각종 자료를 검토하면 지난 1940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방 전까지 임용이 안 됐다는 얘기는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 부친은 일제 강점기 5년 동안 하급 직원이든, 계장 이전 직급으로 있었던 게 불 보듯 뻔하다며 고소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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