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국방장관 탄핵 추진은 국정 흔들기 목적 정략"

국민의힘은 순직 해병대원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이종섭 국방부 장관 탄핵 추진에 대해, 대통령 인사권 제한으로 국정을 흔들고 자신들의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정략적 계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2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국민의 명령'이라는 모호한 이유만 들뿐, 헌법이나 법률 위반의 구체적 설명은 내놓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시도를 거론하며, 당시 행정 공백에 대한 사과 없이 이번에는 안보 공백 사태를 초래하려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철규 사무총장도 명분 없는 탄핵 남용을 멈추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 주는 게 국민의 명령에 복종하는 길이라며, 이재명 대표야말로 국민 마음속 탄핵 1순위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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