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시속’ 전여빈 “고등학생 연기, 이게 가능한 일인가..보정팀에 감사”[인터뷰②]

김나연 2023. 9. 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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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①에 이어) '너시속' 전여빈이 고등학생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이하 '너시속') 주연 배우 전여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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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너시속’ 전여빈이 고등학생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이하 ‘너시속’) 주연 배우 전여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기 대만드라마 ‘상견니’를 원작으로하는 ‘너시속’은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 분)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 분)과 친구 인규(강훈 분)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이날 전여빈은 작중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 연기를 한 소감을 묻자 “테스트 하려고 교복을 정말 많이 입었다. 의상팀에서 교복을 되게 많이 준비해주셔서 아무래도 너무 어색하더라. 너무 어색해서 한편으로는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의문 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래 할수있어! 내가 나를 믿어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동시에 강훈 배우, 안효섭 배우가 피팅 같이 했는데 또 셋이 모여있으니 나름 어울리는것 같더라. ‘우리끼리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자’ 하면서 입었다”고 전했다.

또 고등학생 연기를 위한 노력을 묻자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분들께 많이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그 미모를 잘 표현하지 못한 것 같다. 후반 보정 팀, 조명 감독님, 촬영 감독님이 날 많이 사랑해 주셨구나 싶다. 많이 감사하다”고 조심스레 밝혔다.(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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