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지금이 제일 저렴하다“ 분양가 상승 압박 속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청약 흥행 예감

2023. 9. 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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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 추세 지속되면서 신규 분양 단지들 연이어 청약 흥행
공사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과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과열 우려에 올해가 내집마련 적기로 평가
공급 부족한 서울 도심 핵심 입지에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9월 분양

 


분양가 상승 압박이 지속되면서, 주요 분양 단지에 청약 통장이 대거 쏟아져 눈길을 끈다.

주변 시세 보다 비싼 분양가로 이목을 집중시킨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천 명이 몰리며 청약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상으로 분양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공급 부족으로 집값 과열 우려까지 번지자 ‘지금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요자들이 적극 청약 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401가구 모집에 총 5,626명이 몰리며 평균 14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앞서 공개된 분양가로 입지 대비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수요자들은 청약 통장 사용을 아끼지 않은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분양 시장에 부는 청약 광풍과 관련해서 분양가는 물론 기존 매물의 가격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 속에 수요자들이 서두르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분양 가격은 3.3㎡ 당 3192만7500원으로 전년 동월(2821만5000원) 대비 13.16% 가량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공급 가뭄이 심화되면서 연내 내 집 마련이 적기라는 의견에 무게도 실리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건설 착공 건수는 1만6525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2만5164건) 65.7% 감소했다. 또 내년의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도 7,488가구에 불과해 전세가는 물론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올 가을 수요자 선호도 높은 서울 도심 핵심 입지에서 새 아파트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일원에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99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76~81㎡, 8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잇는 초역세권 교통 환경에 성북천의 쾌적함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도심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보문역을 통해 종각역까지 10분 대, 여의도역까지 30분 대, 신사역까지 20분 대이면 닿을 수 있어 서울 3대 업무지구를 모두 3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역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향후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이 완료되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도 가깝게 있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성북천이 위치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성북천 산책로에서 쾌적한 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반경 500m 내에 동신초등학교, 경동고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고려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등도 가깝게 있어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그동안 보문역세권 일대에서 볼 수 없었던 27층 높이로 지어져 일대 스카이라인 변화도 예상된다.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성북천과 도심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향후 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일부 세대에는 돌출 개방형 발코니는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은 물론, 기 입주한 동일 주택형 대비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서울 성북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일정 금액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일반 분양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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