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다치면 쉴 수 있나” BTS 해체까지, 멤버들 모두 미쳤던 번아웃 고백(슈취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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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V)가 과거 그룹 활동이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슈가도 "그때는 모두가 미쳤었다. 물론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했지만 번아웃이 왔던 순간이 꽤 있었다. 태형이(뷔 본명)에게 그런 순간들이 왔을 때 정말 많이 지쳐있다는 걸 많이 이야기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마지막 순서로 솔로 앨범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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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V)가 과거 그룹 활동이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9월 11일 채널 'BANGTANTV'(방탄티비)에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진행하는 웹 콘텐츠 '슈취타' 18회가 공개됐다. 해당 회차에는 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뷔는 ‘페이크 러브(Fake Love)’ 활동 시기를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꼽았다. 슈가도 “그때는 모두가 미쳤었다. 물론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했지만 번아웃이 왔던 순간이 꽤 있었다. 태형이(뷔 본명)에게 그런 순간들이 왔을 때 정말 많이 지쳐있다는 걸 많이 이야기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당시 실제로 그는 시상식 수상 소감 도중 진의 "해체를 고민하기도 했다"라는 말에, 유독 많은 눈물을 쏟아낸 바 있다/
뷔는 "시간이 흐르면서 내가 멤버들이랑 템포가 다르고 생각이 달라서 비교가 됐다. 무대를 할 때 멤버들을 보면 즐겁고 완벽한데 나만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번아웃이 심했다. 그때 멤버들 다 '성적이 뭔데 왜 우리를 해치면서까지 성적을 생각해야돼'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뷔는 "하루만 쉬고 싶다, 아무것도 안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들었다. 'FAKE LOVE' 뮤직비디오를 찍고 힘들어서 '혹시 안무 연습 밖에 없는데 하루만 쉬어도 되냐 했는데 쉴 순 없었다. 당시 컴백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난 이 상태로는 아무것도 못 할 거 같고 진짜 쉰 순 없을까 생각하다 방법이 없는 거 같아서 다치면 쉴 수 있나 라는 생각도 했었다"라며 "진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게 방탄소년단은 그 누구보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 우리의 20대는 하얗게 불태웠다"라고 했다.
또 뷔는 "그때의 저를 바꿔주고 싶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일들이 있다 보니 (지금의) 저는 너무 건강해졌다. 2018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때의 나에게 '그런 순간이 오는 건 괜찮아. 그런 모습이 있으니까 지금의 네가 있는 거야'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슈가는 "(뷔가) 그때 스트레스받고 아주 많이 먹어서 곰돌이가 됐다. 곰 한 마리가 된 거 같다. 사람이 뭔가를 하면서 살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마지막 순서로 솔로 앨범을 들고 나왔다. 그는 "멤버들이 하는 걸 봤는데 막상 내 차례가 오니 부담되고 떨렸다. 마지막 솔로 주자가 굉장히 부담되지만 (앨범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솔로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채널 'BANGTANTV'(방탄티비))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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