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촬영장서 기고만장, 고윤정 17대1 격투 보고 겸손해져” (무빙)[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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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무빙' 액션 수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극중 엄청난 괴력과 빠른 스피드 능력을 소유한 인물 이재만 역을 맡은 김성균은 9월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무빙' 인터뷰에서 "액션 수위는 '무빙'이 단연 최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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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김성균이 '무빙' 액션 수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원작 각본 강풀/연출 박인제 박윤서)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극중 엄청난 괴력과 빠른 스피드 능력을 소유한 인물 이재만 역을 맡은 김성균은 9월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무빙' 인터뷰에서 "액션 수위는 '무빙'이 단연 최고다"고 밝혔다.
김성균은 "리얼 베이스에서 오는 그런 액션들은 감당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면 '무빙 ' 같은 경우는 수많은 사람과 호흡을 맞추는 지점이 많았다. 와이어 같은 경우는 당겨주시는 분들이 5~6명씩 됐었다. 5~6명과 내 몸과 담아내는 분들과 함께해야 하는 거니까 여러 가지 의미에서 난이도가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괴력이라는 초능력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면서 체력적으로나 구현하는 부분에 있어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
김성균은 "물대포 장면을 찍을 때 11월이었다. 비가 내리는 신이다. 비를 맞을 땐 기고만장했다. 스태프들이 따뜻한 곳 들어가서 쉬라고 배려해 준다. '이런 촬영 많이 해봤다'면서 밖에서 어슬렁거리고 까불다가, 물대포 한 대 맞는 순간 사람이 겸손해지더라"고 떠올렸다.
김성균은 "맨살에다가 쏘더라. 그러고 또 곧바로 현장에서 난방되는 방을 준비해 주셔서 몸 녹이고 했다. 그게 더 싫다. 몸이 좀 녹아서 노곤해지는 순간 나가서 또 맞아야 한다"며 얼렸다 말렸다 하는 게 과메기와 같다고 농담했다.
물대포를 맞고 추위에 떨고 있을 때 고윤정 17대1 싸움 장면을 보게 됐다고. 김성균은 "다른 배우들을 못 만나다 보니까 이렇게 열심히 촬영하는 줄 몰랐다"며 "겸손해지더라. 내가 엄살 부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고윤정 씨도 매우 추운 날 찍었다고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성균은 '무빙'이 도전적인 작품이었다며 "만약 제작진들이 다음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면, 활약하고 싶은 애착이 남은 캐릭터다"고 말했다.
나아가 김성균은 "'무빙'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작품인데, 그런 작품에 참여했고, 같이 한발을 걸쳤다는 의미가 있다. 또 이런 장르를 너무 좋아하는데, 언제 이런 기회가 있겠나 싶다. 아이들이 못 보는 작품이지만 아이들한테 어필할 수 있는 지점도 많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2023년 JTBC '신성한, 이혼', 넷플릭스 'D.P.2' 그리고 '무빙'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김성균은 "지금까지 이렇게 대중과 많이 만난 적이 있나 생각해 보면 이번 시즌이 최고인 것 같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 '내가 사람들한테 뭔가를 보여주고 함께 하는 직업이었구나'를 평소에는 못 느낀다. 올여름 굉장히 많이 느끼게 됐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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