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권상우 "'무빙' 두식은 비행 능력, 나에겐 잠수 능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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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공개를 앞둔 '한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상우는 1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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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권상우가 공개를 앞둔 '한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상우는 1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권상우는 한강에서 정의감 넘치는 두진 역을 맡았다.
이날 권상우는 "한강을 지키는 한강경찰대가 수많은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라며 "나는 정의롭고 말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형사 역할을 맡았다. 수중 신도 많아 10m 안에 잠수해 들어가 수압을 이기는 훈련도 많이 했다. 시청자분들도 이런 수중 신을 보시면 새롭고 재밌을 듯"이라고 설명했다.
수중 신 당시의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권상우는 "세트장에 있는 물이 지하수이다. 특수 제작된 잠수복을 입고 들어갔는데, 너무 춥더라. 내가 듣기로는 하나도 안 추워야 하는데 정말 죽겠더라. 하반신이 마비가 오는 것 같았다"라며 "근데 나 빼고는 다들 멀쩡하더라. 나도 끝까지 참았는데 알고 보니 내 잠수복이 조금 열려있었다. 정말 나만 추운 거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권상우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무빙' 덕에 디즈니+ 가입자가 증가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무빙이 너무 잘돼서 다행이다. 디즈니 가입자가 많이 늘었다. 더 잘되길 기도하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한강도 잘되야 한다. 무빙 두식(조인성 분)에게는 비행 능력이 있다면, 나 두진에게는 잠수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강이라는 익숙한 배경이지만 한강을 소재로 일어나는 이야기는 시원하고 새롭다. 친숙한 곳에서 몰랐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한강이 잘됐으면 좋겠다. 한강은 봐야만 한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3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웹드라마 '한강'은 한강을 밤낮으로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스펙터클 코믹 액션 이야기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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