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일 새벽 3시 아이폰15 공개, 궁금증 6문 6답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이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15’를 12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3일 오전 3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의 이번 최신폰 공개는 중국의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와 경쟁사인 중국 화웨이가 최신폰을 출시한 가운데 이뤄져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 언제 공개하나? : 아이폰은 12일 오전 10에 공개된다. 애플은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홀에서 ‘원더러스트’라는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폰15를 공개한다.

애플은 이 과정을 라이브 스트리밍(실시간 재생)으로 중계한다.

◇ 정식 출시는 언제 이뤄지나? : 이날 아이폰을 발표한 애플은 9월 15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이날부터 사전 주문 고객에게 먼저 아이폰을 배포하고, 일반 대중에게는 9월 22일부터 판매할 전망이다.

◇ 특징은? :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티타늄 프레임으로 제작돼 내구성을 높이고 경량화했다

전작의 프로, 프로 맥스에만 탑재됐던 AP ‘A16 바이오닉’이 들어가고 화면 상단에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표시해 주는 ‘다이내믹 아일랜드’도 이번 시리즈에는 모든 라인업에 포함된다.

카메라의 경우 특히 프로 맥스 모델에서 더 뚜렷한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잠망경 렌즈 배열을 통해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광학 줌 기능을 강화할 전망이다.

프로 모델의 카메라는 IMX-803 이미지 센서와 f/1.78 조리개를 사용하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70만 화소의 f/2.8 망원, 1340만 화소 f/2.2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될 전망이다.

◇ 충전케이블은 어떻게 변경되나? :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아이폰은 'USB-C'로 알려진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다.

이는 유럽연합(EU) 규제로 애플이 올해 제품부터 기존 애플 전용 ‘라이트닝 단자’에서 USB-C 단자로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폰15는 USB-C 충전단자를 채용한 최초의 아이폰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종류의 충전 포트는 고속 충전에는 유리하지만 일부 오래된 케이블이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 애플 워치는? : 애플은 또 워치 라인업(제품군)을 ‘시리즈9’으로 업그레이드 할 전망이다.

작년에 처음 출시된 더 스포티하고 내구성 있는 버전인 '애플 워치 울트라'가 업그레드될 지는 미지수다.

◇ 가격은? :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이번에 발표되는 신작은 이전 시리즈에 비해 가격이 비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전작 대비 약 100 달러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경우, 전시리즈보다 100달러 비싼 1199달러가 시작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국 돈으로는 약 158만 원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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