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KBS 사장 해임될 만큼 큰 잘못 없어"...소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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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의철 사장은 자신의 해임안을 의결한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해임에 이를 만큼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법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김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감사원 감사, 경찰과 검찰의 수사, 고용노동부, 국세청 등 모든 권력기관의 조사를 받았지만, 자신이 책임져야 할 사안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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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의철 사장은 자신의 해임안을 의결한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해임에 이를 만큼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법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김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감사원 감사, 경찰과 검찰의 수사, 고용노동부, 국세청 등 모든 권력기관의 조사를 받았지만, 자신이 책임져야 할 사안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십 쪽에 이르는 소명서를 제출한 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해임안이 의결됐다며 쫓기듯 시간을 정해놓고 형식적 요식 행위를 거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사필귀정을 언급하며,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지루한 법정 공방이 계속되겠지만 담담하고 당당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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