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명장면”…‘코믹 액션 대가’ 권상우, ‘한강’에 떴다 (종합)[MK★현장]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9. 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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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액션의 대가 권상우가 '한강'으로 돌아왔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트호텔 동대문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상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이 참석했다.

한편 '한강'은 정의감 넘치는 두진 역에 권상우, 워라밸을 꿈꾸는 춘석 역에 김희원, 남다른 승부욕을 가진 나희 역에 배다빈, 막내 지수 역에 신현승, 그리고 한강경찰 대장에 성동일까지 저마다 개성이 가득한 배우들이 TEAM 한강경찰대로 남다른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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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9월 13일 첫 공개
한강을 둘러싼 범죄 코믹 액션 시리즈
권상우 “수중 액션 새롭게 보이지 않을까”

코믹 액션의 대가 권상우가 ‘한강’으로 돌아왔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트호텔 동대문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상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이 참석했다.

이상이, 김희원, 배다빈, 신현승, 권상우가 ‘한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水펙터클 코믹 액션이다.
# 이제껏 본 적 없는 ‘한강경찰대’
김상철 감독이 ‘한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감독은 “준비하던 작품이 무산되서 답답하던 시절이 있었다. 매일 같이 한강을 걷던 때가 있다. 그날도 여느때처럼 걷고 있었는데 투신 사고가 발생했고, 처음 보는 파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구조하더라. 그때 한강경찰대를 처음 알고, 저의 방황도 구조되는 느낌이었다. 저희가 알고 있는 한강 공간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새로운 직업군을 보여주면 신선하겠다 싶었다”라고 작품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권상우는 “사실 저도 잘 몰랐던 것 같다. 실제로 촬영하면서 한강경찰대 분들을 봤다. 거대한 한강을 관리하려면 그분들이 필요하곘다 싶었다. 저도 그전에는 못봤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는 몰랐다”라고 털어놓았다.

# 작품을 위해 노력한 점
김희원과 권상우가 ‘한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권상우는 “이 캐릭터 자체가 몸을 확 만들어야 하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먹을 거 먹고 평소대로 했다. 액션은 많아서 현장에서 몸으로 고생하는 거는 당연히 저의 업보라고 생각하고 뒹굴고 싸웠다. 한강을 배경으로 해서 수중에서 보여지는 게 조금 새롭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 물에서 하니까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잘 나와야 하니까 열심히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현승은 “근육질의 친구라는 걸 듣고 걱정을 했다. 선배님이 몸이 워낙 좋아서”라며 “시간이 별로 없어서 바로 다음날부터 헬스장을 처음 가서 등록했다.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운동했다. 몸무게를 감량했다. 원래 찌우고 근육을 키워야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선명도를 높이자고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10kg 이상 감량을 한 것 같다”라며 “다행이 근육량은 계속 올라가고 체지방이 떨어졌다. 단백질 엄청 챙겨먹었다. 닭을 엄청 좋아하는데, 한동안 쳐다도 안 봤다”라고 덧붙였다.

# 기대해볼 만한 변신
이상이, 김희원, 배다빈, 신현승, 권상우가 ‘한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상이는 “주말드라마 이후에 선하고 능글맞는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에 나쁜 역할을 맡았다. 한 번쯤 시도해보고 싶었다”라며 “기석이는 정도 없고 재수 없는 인물이지만, 대본을 읽으면서 친근함도 보이고 그 친구 아픔도 보여서 악역이지만 대채로운 모습이 있겠구나 생각을 했다. 또 액션, 거기에 수중 액션이다. 물을 좋아하지만 조금 무서워한다.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도 너무 하고 싶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배다빈은 “마지막으로 보여드렸던 캐릭터가 둥글둥글하고 차분한 친구였다. ‘한강’에서 나희는 직선적이고 당찬 아이다. 또 경찰 역할을 했지만 다른 분야이기도 하고 겹쳐보이지 않게 준비하려고 노력했다. 제가 하는 경찰에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귀띔했다.

신현승은 “지금까지 학생 역할을 많이 했는데, 처음으로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만났다. 저는 물을 좋아해서 수중 촬영할 때 옆에서 물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 관전포인트
감독은 “제목이 ‘한강’인 것처럼 한강이 또 다른 주인공인 작품이다. 저기는 여의도 공원이네, 성수 공원이네,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강’은 정의감 넘치는 두진 역에 권상우, 워라밸을 꿈꾸는 춘석 역에 김희원, 남다른 승부욕을 가진 나희 역에 배다빈, 막내 지수 역에 신현승, 그리고 한강경찰 대장에 성동일까지 저마다 개성이 가득한 배우들이 TEAM 한강경찰대로 남다른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한강경찰대와 치열하게 맞서는 빌런 기석 역은 이상이가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공개.

[동대문(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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