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고2 대상 학업성취도 평가…전체 학생 3%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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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과 21일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실시된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에 근거, 학생들의 교육목표 달성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정책 수립에 기반이 되는 평가"라며 "컴퓨터 기반으로 시행되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 평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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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전수평가→ 3% 표집평가 전환
국·수·영·사·과 평가 과목…고2는 국·수·영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14일과 21일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실시된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에 근거, 학생들의 교육목표 달성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다. 2008년부터 전수평가로 진행했지만 2017년부터 표집평가로 전환해 중3·고2 전체 학생의 3%만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도 중·고교 476곳의 2만4835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중학교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이 평가 과목이며, 고등학교에선 국어·수학·영어만 평가한다. 학성 성취 외에도 학교생활 만족도, 정서·사회적 역량도 진단할 계획이다.
평가는 지난해 도입한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인터넷에 접속해 평가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도 측정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컴퓨터 기반 평가(CBT)는 미디어, 도구 조작, 정보 검색 등 다양한 컴퓨터 기능을 통해 문제해결 과정을 현실적으로 재현한 것”이라며 “기존 지필평가(PBT)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했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분석, 교육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학생 개인에게는 교과별 성취수준을 4단계로 제공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정책 수립에 기반이 되는 평가”라며 “컴퓨터 기반으로 시행되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 평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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