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도 렌탈’ 서울 이랜드, 천안시티전서 대여 서비스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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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유니폼 대여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이랜드는 오는 16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1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안방 경기에서 프로스포츠 최초로 유니폼 렌탈 서비스 '레냥이의 라커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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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오는 16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1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안방 경기에서 프로스포츠 최초로 유니폼 렌탈 서비스 ‘레냥이의 라커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주요 관광지에서 전통 한복이나 교복 등을 빌리는 대여 서비스에서 착안했다”며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호가하는 유니폼 구매를 주저하는 팬들을 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홈경기 직관 분위기를 한껏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지난달 27, 29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레냥이의 라커룸’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목동운동장 레울파크를 처음 방문한 팬들도 부담 없이 쉽게 유니폼을 빌려 입을 수 있게 지원했다. 관계자는 “팬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이번 라운드부터 렌탈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기장 내 이벤트 부스로 운영되는 ‘레냥이의 라커룸’은 2018시즌부터 2022시즌까지의 유니폼을 보증금과 대여비 각 1만 원으로 대여할 수 있다. 구단은 새 유니폼을 입는 것 같은 착용감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 세탁 업체를 통해 유니폼을 관리한다.
경기 관람을 위해 목동 레울파크를 찾은 한 외국인 팬은 “많은 축구장을 방문했지만 경기장에서 유니폼을 빌려 입는 서비스는 처음”이라며 “서울 이랜드에서 유니폼을 빌려 입고 한국 팬들과 함께 어울려 응원한 기억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라고 말했다.
유니폼 대여 베타 서비스를 경험한 학부모 체험단은 “아이가 쑥쑥 자라서 유니폼을 구매하기가 부담됐는데 걱정 없이 유니폼을 입고 응원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마다 다른 시즌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라며 “다음 홈경기에 아이와 어떤 유니폼을 입고 응원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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