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캐스팅…이덕화 조력자 '황전무' 역할

▲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하는 이부영. 제공|DBC대한제작 미디어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겸 연기자 이부영이 화제의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캐스팅됐다.

이부영은 15일 오후 10시 첫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 황 전무 역으로 출연한다.

황 전무는 방칠성 회장(이덕화)의 묵묵한 조력자이자 수행비서다. 방칠성 회장의 곁에서 온갖 일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핵심 인물이다. 조용하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캐릭터로, 극 중 정신 없이 휘몰아치는 거대한 사건 속에서 중요한 키를 쥐게 된다.

드라마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다시 한 번 콤비를 이룬다.

K-복수극의 신세계를 연 김순옥, 주동민 콤비가 새롭게 탄생시킬 피카레스크 복수극 '7인의 탈출'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이부영 소속사 지우진 이사는 "배우 이부영은 이번 드라마 '7인의 탈출'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것과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인의 탈출'에는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역대급 악인이 등장하는 '7인의 탈출' 배우들은 이번 작품에 대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것. 악인들의 죄를 응징하는 복수극이자,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드라마"라고 강조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