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잡히고 처벌은 무겁다”..금감원, 보험사기 근절 홍보캠페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윈이 경찰청, 생명·손해보험협회와 손잡고 보험사기 근절 홍보활동에 나선다.
적발·수사 강화 방식의 보험사기 문제 대응에 한계를 느낀 금감원·경찰청·생손보협회는 매년 공동 보험사기 근절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모집일을 하는 업계 종사자가 보험사기를 결심하지 않도록 보험사와 대형금융상품 판매 대행사 입점 건물 엘리베이터에 홍보물도 설치한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금감원은 법 개정 내용 홍보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험금 갉아먹는 기생충…포상금 최대 20억원”
“보험사기와 헤어질결심”..주요 영화 패러디
[파이낸셜뉴스]금융감독윈이 경찰청, 생명·손해보험협회와 손잡고 보험사기 근절 홍보활동에 나선다. 유명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등을 패러디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1조818억원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강력범죄 연계 보험사기는 물론 청년·주부·노년층의 생활밀착형 보험사기도 지속 증가했다. 꾀병으로 ‘보험료를 타먹는’ 행위가 불법이라는 경각심이 낮아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적발·수사 강화 방식의 보험사기 문제 대응에 한계를 느낀 금감원·경찰청·생손보협회는 매년 공동 보험사기 근절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지도가 높은 영화 ‘기생충’과 ‘헤어질 결심’을 패러디한 홍보물을 제작했다.
먼저 기생충을 패러디해 보험사기범을 보험금 갉아먹는 기생충에 비유했다. 보험사기범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부정적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보험사기에 적발되면 최고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린다. 기생충 패러디 홍보물은 옥외광고, SNS 등을 통해 전파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모집일을 하는 업계 종사자가 보험사기를 결심하지 않도록 보험사와 대형금융상품 판매 대행사 입점 건물 엘리베이터에 홍보물도 설치한다. 헤어질 결심을 패러디한 랩핑 광고에 ‘보험사기와 헤어질 결심’이라는 문구를 담았다.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연루 보험업 모집종사자는 1598명에 달한다. 이는 2021년 1178명보다 420명(35.7) 늘어난 수치다.
앞서 지난 7월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소위에서 보험사기 알선과 권유 금지를 강화하고, 보험업종사자 보험사기 가중 처벌하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을 일부 의결했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금감원은 법 개정 내용 홍보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